라트비아가 테슬라 보조 주행을 인정했습니다. 유럽에서 열 번째 나라입니다. 발트 3국은 이번으로 모두 열렸네요. 테슬라 유럽 공식 계정은 26일 X에 "Now approved in Latvia. Rollout begins soon"이라고 올렸습니다. 차에 깔리는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았고요.

유럽에서는 이 기능을 FSD가 아니라 Tesla Assisted Driving이라고 부릅니다. 줄여서 TAD입니다. 네덜란드 차량 당국 RDW가 4월 10일 낸 잠정 형식 승인을 라트비아 도로교통안전국 CSDD가 자기 나라 안에서 인정한 것이지, 라트비아가 처음부터 시험해서 승인한 것은 아닙니다. 같은 방식으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덴마크, 벨기에, 슬로베니아, 체코,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이미 인정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10월 16일이었지요.

CSDD는 인정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RDW 서류와 다른 회원국 당국 자료를 봤습니다. 테슬라가 제한 속도 초과 한도를 낮췄습니다. 운전자가 손으로 올린 속도 보정은 운행이 끝날 때마다 되돌아갑니다. 운전자 모니터링도 더 세게 한 뒤에야 인정했다고 합니다. 눈, 진흙, 소금, 자갈길에서는 차가 갑자기 운전대를 돌려줄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운전자 손이 늘 운전대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도로를 계속 봐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쓸 수 없습니다. 사고와 위반의 책임은 운전자에게 남습니다. 스스로 목적지를 찾아 가는 무인 주행은 아닙니다.

유럽 전체로 넓히려면 회원국 27개 중 15개, 인구의 65%를 모으는 표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10개국입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아직 그 명단에 없습니다. 표는 12월이 되어야 나올 수 있습니다. 날짜는 잡히지 않았네요.

같은 날 로이터는 슬로바키아 시승을 전했습니다. 월 구독료는 99유로입니다. 막힌 고속도로는 차가 알아서 갔습니다. 차선 합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닫힌 차단봉 앞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습니다. 충전기 칸에도 혼자 들어가지 못했고요. 인정된 나라에서도 손이 완전히 떠나는 단계는 아닙니다.

테슬라 주가는

10월 26일 테슬라 종가는 391.62달러입니다. 직전 거래일 372.22달러보다 19.40달러, 5.21% 올랐습니다. 같은 날 SPY는 759.97달러에서 765.37달러로 올랐습니다. 오름폭은 0.71%였지요.

자료는 테슬라 유럽 공식 계정 게시(10월 26일), CSDD 인정 설명, 로이터 10월 26일 보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주가는 10월 26일 미국 정규장 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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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