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학기 동아리 교육한 내용.
SeeFar :
2008. 6. 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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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아리에서 후배들을 상대로 교육을 했습니다.
처음엔 별생각 없이 지냈는데
어느날 재남이가 언더쪽에서 교육을 하는데 준비를 못해서 한번만 교육을 해달라고 했던적이있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가르쳐주는 보람도 있고 내가 1학년때 생각도 나고 해서 한번 가르쳐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많은것을 바라고 한 교육은 아니었습니다.
깊이있는 교육을 하려는 것도 아니었구요.
저의 그동안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어떤것을 배우게 될 때
"아! 이거구나!" 하면서 어떤 한가지를 깨우쳤을 때 급격히 발전하기도 하고
초반에 너무 어려워 뭐가뭔지도 모르는 안개속을 헤멜때 누군가가 약간만 도움을 줬더라면 잘했을 수 있을것 같다고 느낀적도 많았습니다.
배우기 전에 이미 약간이라도 익숙했던 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호기심이 생기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기에
그런 안타까움을 느끼고 후배들에게 약간. 아주약간이라도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줄여주고자 해서 시작한 교육이었습니다.
의도는 그러했지만 네번밖에 못해서 별 도움이 안된거 같습니다. ㅎㅎㅎ
첫시간은 제가 일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다음부터는 후배들이 알고싶고, 궁굼한것을 물어봐서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후배들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뭘 물어봐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제 밑천도 떨어져가고 .... ㅎㅎㅎ 횟수가 늘어날 수록 좀 어려웠습니다.
목적이 흥미유발, 배경지식 습득 뭐 이런거였기 때문에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교육내용을 다뤘습니다. 일부러 학교에서 배우는 Language 쪽은 피하려고 했구요....
이번 한학기동안 교육을 하면서 교수님들이 앞에서 수업하시는 것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것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가르치면 저것보단 잘하겠네 하는 생각도 솔직히 좀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업준비 시간이 한시간 교육하는데 거의 평균 세시간 이상씩 걸렸었습니다.
틀린것을 가르치면 안되겠기에 제가 알고있는 것이 맞는것인지 확인하는 시간도 많이 걸렸구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던걸 맞는지 틀린지를 확인하는게 참 어려웠습니다. 찾기도 만만치 않구요
어쨌든 저에겐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누구 가르치려면 박사를 따야 한다는데 ㅋㅋㅋㅋ
(진중권이 성대 강의하려다가 한번 빠꾸 맞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ㅋ)
저에게 대학생을 가르쳐보도록 기회를 준 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 많이 들었습니다.
워낙 수박 겉핥기 식 교육이었지만 후배들에게도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 꺼라고 강력하게 우겨 봅니다. 하하하
평균적으로 교육할때 애들이 13명 안팎으로 왔구요.
교육시간은 1시간씩 하려고 했는데 질문받고 그러다보면 거의 2시간 정도 하게 되었었습니다.
주로 1학년 애들이 와서 들었구요....
매번 강의실을 빌려서 강의실에서 교육을 했습니다. (강의실 섭외하는것도 빡쎄더군요 ㅋ)
다음은 한학기 동안 가르쳤던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중간에 예비군도 있었고.... 중간고사 후부터 시작한 교육이라 네번밖에 못했습니다. ㅎㅎ
이것도 한거라고 이렇게 적는데 부끄럽습니다.
누구 보라고 포스팅 하는건 아니지만 어짜피 공개된 블로그라 방문객들이 보게 되니....
1차교육
일시 : 2008년 5월 6일 19:00 (공부시간 : 약 1시간 ~ 1시간 30분)
장소 : 일단 동방
대상 : 한번 들어보고 싶은 코프사람들 (부서무관)
1차교육의 목표 : 프로그래밍에대한 흥미 유발? 개념 정립? (목표는 매우 거창하네...)
1차교육 내용 :
처음엔 별생각 없이 지냈는데
어느날 재남이가 언더쪽에서 교육을 하는데 준비를 못해서 한번만 교육을 해달라고 했던적이있었습니다.
막상 해보니까 가르쳐주는 보람도 있고 내가 1학년때 생각도 나고 해서 한번 가르쳐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습니다.
많은것을 바라고 한 교육은 아니었습니다.
깊이있는 교육을 하려는 것도 아니었구요.
저의 그동안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어떤것을 배우게 될 때
"아! 이거구나!" 하면서 어떤 한가지를 깨우쳤을 때 급격히 발전하기도 하고
초반에 너무 어려워 뭐가뭔지도 모르는 안개속을 헤멜때 누군가가 약간만 도움을 줬더라면 잘했을 수 있을것 같다고 느낀적도 많았습니다.
배우기 전에 이미 약간이라도 익숙했던 거라면 조금이라도 더 호기심이 생기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기에
그런 안타까움을 느끼고 후배들에게 약간. 아주약간이라도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줄여주고자 해서 시작한 교육이었습니다.
의도는 그러했지만 네번밖에 못해서 별 도움이 안된거 같습니다. ㅎㅎㅎ
첫시간은 제가 일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다음부터는 후배들이 알고싶고, 궁굼한것을 물어봐서 수업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후배들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뭘 물어봐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제 밑천도 떨어져가고 .... ㅎㅎㅎ 횟수가 늘어날 수록 좀 어려웠습니다.
목적이 흥미유발, 배경지식 습득 뭐 이런거였기 때문에 실용성에 중점을 둔 교육내용을 다뤘습니다. 일부러 학교에서 배우는 Language 쪽은 피하려고 했구요....
이번 한학기동안 교육을 하면서 교수님들이 앞에서 수업하시는 것 정말 대단하구나....
이런것도 많이 느꼈습니다.
그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가르치면 저것보단 잘하겠네 하는 생각도 솔직히 좀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수업준비 시간이 한시간 교육하는데 거의 평균 세시간 이상씩 걸렸었습니다.
틀린것을 가르치면 안되겠기에 제가 알고있는 것이 맞는것인지 확인하는 시간도 많이 걸렸구요. 당연하다고 생각하던걸 맞는지 틀린지를 확인하는게 참 어려웠습니다. 찾기도 만만치 않구요
어쨌든 저에겐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에서 누구 가르치려면 박사를 따야 한다는데 ㅋㅋㅋㅋ
(진중권이 성대 강의하려다가 한번 빠꾸 맞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ㅋ)
저에게 대학생을 가르쳐보도록 기회를 준 후배들에게 감사한 마음 많이 들었습니다.
워낙 수박 겉핥기 식 교육이었지만 후배들에게도 조금은 도움이 되었을 꺼라고 강력하게 우겨 봅니다. 하하하
평균적으로 교육할때 애들이 13명 안팎으로 왔구요.
교육시간은 1시간씩 하려고 했는데 질문받고 그러다보면 거의 2시간 정도 하게 되었었습니다.
주로 1학년 애들이 와서 들었구요....
매번 강의실을 빌려서 강의실에서 교육을 했습니다. (강의실 섭외하는것도 빡쎄더군요 ㅋ)
다음은 한학기 동안 가르쳤던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중간에 예비군도 있었고.... 중간고사 후부터 시작한 교육이라 네번밖에 못했습니다. ㅎㅎ
이것도 한거라고 이렇게 적는데 부끄럽습니다.
누구 보라고 포스팅 하는건 아니지만 어짜피 공개된 블로그라 방문객들이 보게 되니....
1차교육
일시 : 2008년 5월 6일 19:00 (공부시간 : 약 1시간 ~ 1시간 30분)
장소 : 일단 동방
대상 : 한번 들어보고 싶은 코프사람들 (부서무관)
1차교육의 목표 : 프로그래밍에대한 흥미 유발? 개념 정립? (목표는 매우 거창하네...)
1차교육 내용 :
- 운영체제 종류
- Language 종류
- 컴파일러에 대한 간략한 소개
- 컴파일 과정
- C의 역사?
- 윈도우에서 우리가 접하는 GUI를 포함한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2차교육
5월 13일 오후 7시
내용. 리눅스 맛보기, C 연산자, 그동안 애들이 물어봤던 C문제
시간. 1시간
3차교육
일시 : 5월 20일 (화) 오후 7시
장소 : 월요일에 공지 (일단은 동방)
내용 :
- 게임 프로그래밍은 어떤식으로 하는가?
- CMOS(메인보드세팅하는부분) 세팅방법
- MS VisualStudio 사용 팁
- 다음주엔 뭐 할까 정하기
교육시간 : 1시간
4차교육
일시 : 6월 3일 (화) 오후 7시
장소 : 일단 동방
내용 :
- 주파수
- 이동통신 관련
- 무선통신
- 용림이가 신청한 바이러스 관련
- C에서 사용자 정의함수
- 뒷풀이~!
시간 : 항상 하듯이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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