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소신을 지킬줄 알아야 하는데....

자신의 소신을 지켜 나간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소신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한없이 부끄럽구나.

난 부끄럽다.

오늘 한순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옆에 친구의 부추김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결국 나의 의지가 쉽게 꺾였다는 말이되어 돌아올 뿐이다.

한동안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가늠할 수 없다.

에휴....

월요일 초장부터 기가 죽어버렸다.

잊지 못할 일이다.

난 어디가서 남을 나무랄 자격이 없다.


잘못했다.

반성한다.

다신 그러지 않으리....

에이구.... 호철아 사람될려면 멀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