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DRM "그거 꼭 해야 하나?"
컴, 하드웨어, IT :
2007. 6.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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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DRM "그거 꼭 해야 하나?"
Tom Krazit ( CNET News.com ) 2007/02/08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6일(미국 시간) 공개 서신을 통해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기술을 폐기하도록 레코드 회사들에게 호소했다.
서신은 애플의 웹사이트에 「음악에 관한 고찰」(Thoughts on Music)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잡스는 서신을 통해 애플의 아이튠즈와 저작권이 보호된 음악의 온라인 전송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말했다.
잡스에 의하면 애플이 DRM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것도 세계의 4대 거대 레코드 회사의 음악을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조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잡스는 다른 방법들이 있다고 말한다. 애플을 선두로 온라인 음악 스토어들이 지금처럼 그대로 DRM을 계속 채용하거나, 애플이 타사들에게 「페어플레이」(Fairplay) 기술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코드 회사들을 설득하여 DRM 기술을 적용시키지 않은 음악들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애플은 마지막 방법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잡스는 “모든 온라인 스토어가 DRM이 아닌 오픈 라이선스가 인코딩 된 음악을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모든 점포에서 구입한 어떤 곡이라도 모든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 할 수 있는 곡을 판매할 수 있다. 이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선의 환경인 것이 분명하고 애플 역시 이 선택 사항을 지지한다.”라고 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온라인 뮤직 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은 지금까지 DRM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이익을 남겼지만 그 때문에 가트너(Gartner)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과이어(Mike McGuire)는 잡스의 서신에 조금 놀란 듯, “DRM 시스템을 사용해 업계 최대의 이익을 남겨온 회사가 「이 구조에는 문제가 있다.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니까 매우 흥미롭다.”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유럽에서는 애플의 음악 비즈니스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얼마 전에 노르웨이의 규제 당국이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를 위법으로 판단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시 서신은 이러한 비판에 응수하기 위해 준비된 것처럼 보이지만 애플의 홍보담당에 의하면 이 서신은, 지금까지의 법적 조치에 대한 회답이라는 견해를 부정하고 있다.
잡스는 “유럽 각국에서 DRM 시스템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DRM 적용 없이 음악을 판매하도록 레코드 회사들을 설득하는데 동참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라고 말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맥퀴비(James Mcquivey)는 “이러한 문제는 잡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는 사람의 관심을 모으는 방법도, 흥미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유럽의 DRM에 관한 요구에 「페어플레이를 공개해줬으면 좋겠어? 난 페어플레이 자체가 필요 없다 생각되는데.」라고 대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잡스는 DRM 기술의 페어플레이를 공개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말한다. 기술의 구조를 공개할 경우, 그것의 해킹 수법 역시 등장하기에 쉬운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레코드 회사들과 체결한 계약에 의해 페어플레이의 보안이 침해되었을 경우, 수 주 내에 보안상 취약점들을 찾아내 보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레코드 회사들이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음악 판매를 중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규제 당국이 아이팟 유저는 아이튠즈에 묶여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잡스는, 아이팟 1세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음악들 가운데 아이튠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은 3%밖에 되지 않는다는 애플의 자료를 통해 반론했다.
나머지의 음악들은 카피 대책 기술이 적용 되지 않은 CD를 리핑한 것들로 컴퓨터나 타사의 MP3 플레이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고 잡스는 말했다.
잡스는 “어떻게 해야 4대 레코드 라벨이 애플이나 다른 기업들이 DRM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음악을 전송하는 것을 인정해줄까, 우선은 DRM 기술을 적용해도 음악의 불법 복사는 행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도 저지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다.” 라고 쓰고 있다.
잡스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페어플레이에도 한계가 있다고 맥퀴비는 지적한다.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음악들을 일단 CD에 옮기고 난 후 다시 컴퓨터에서 재생하면 그 과정에서 DRM 보호가 해제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와 같은 수고스러운 작업을 하지 않겠지만 이것은 DRM 기술에 함정이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맥퀴비는 말했다.
MS의 쥰(Zune) 부문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이슨 레인도프(Jason Reindorp)는 잡스에 의한 DRM 폐기 요청은 지금까지 지켜져 왔던 방침과 180도 달라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했다.
레인도프는 보호되고 있는 콘텐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어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에 근거해 음악들이 전송되고 있을까 라고 한다.
“DRM은 반드시 악당은 아니다. DRM 덕분에 예약 구독 형식의 음악 전송 등 훌륭한 판매 방식이 많이 탄생했다. DRM이 없으면 이러한 서비스들은 실현되지 않았을 것이다.”
DRM의 장점 중 하나는 작곡가나 퍼블리셔 작품의 매상을 파악할 수 있게 죄어 레코드 라벨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하게 되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점이라고 맥퀴비는 말했다.
많은 레코드 회사들은 잡스의 서신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맥퀴비는 말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업계의 시스템의 변화를 호소해 온 레코드 업체의 사람들이 현재의 시스템이 완전히 기능하지 않는 증거로 서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1월, 뉴욕 타임스는 음악 업계의 컨퍼런스, 미뎀(Midem)에 출석한 음악 업계의 간부들이 MP3포맷을 이용한 DRM 프리의 음악 판매에 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맥과이어는 “미뎀에서는 레코드 라벨 간들의 매우 재미있는 교섭이 이루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과 레코드 회사와의 사이라도 아이튠즈의 라이선스 계약을 확장시키기 위한 교섭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잡스의 서신은 앞으로의 교섭을 향한 애플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맥과이어는 말했다.
EMI 그룹의 관계자에 의하면 EMI는 야후 뮤직과 같은 서비스로 노라 존스나 릴라이언트 K 등의 아티스트의 곡을 대상으로 MP3 파일의 실험 판매를 실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MP3 포맷으로 DRM 프리의 음악을 앞으로 취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른 레코드 라벨들도 이와 같이 DRM 프리 음악을 제공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법적 투쟁으로 DRM 사용을 정당화 해 온 것이나, 불법 적인 파일 공유로 법을 어긴 젊은이들을 제소해 온 일들과 관련해서는 레코드 회사들의 태도가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맥퀴비는 말했다.
소니, BMG 워너 뮤직, 유니버설의 관계자로부터 잡스의 서신에 관한 코멘트를 얻을 수 없었다. @
서신은 애플의 웹사이트에 「음악에 관한 고찰」(Thoughts on Music)이라고 하는 제목으로 공개되었다. 잡스는 서신을 통해 애플의 아이튠즈와 저작권이 보호된 음악의 온라인 전송이 앞으로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말했다.
잡스에 의하면 애플이 DRM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것도 세계의 4대 거대 레코드 회사의 음악을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조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잡스는 다른 방법들이 있다고 말한다. 애플을 선두로 온라인 음악 스토어들이 지금처럼 그대로 DRM을 계속 채용하거나, 애플이 타사들에게 「페어플레이」(Fairplay) 기술의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코드 회사들을 설득하여 DRM 기술을 적용시키지 않은 음악들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애플은 마지막 방법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잡스는 “모든 온라인 스토어가 DRM이 아닌 오픈 라이선스가 인코딩 된 음악을 판매한다고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모든 점포에서 구입한 어떤 곡이라도 모든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 할 수 있는 곡을 판매할 수 있다. 이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선의 환경인 것이 분명하고 애플 역시 이 선택 사항을 지지한다.”라고 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온라인 뮤직 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은 지금까지 DRM 기술을 적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이익을 남겼지만 그 때문에 가트너(Gartner)의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과이어(Mike McGuire)는 잡스의 서신에 조금 놀란 듯, “DRM 시스템을 사용해 업계 최대의 이익을 남겨온 회사가 「이 구조에는 문제가 있다.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하니까 매우 흥미롭다.”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유럽에서는 애플의 음악 비즈니스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얼마 전에 노르웨이의 규제 당국이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를 위법으로 판단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시 서신은 이러한 비판에 응수하기 위해 준비된 것처럼 보이지만 애플의 홍보담당에 의하면 이 서신은, 지금까지의 법적 조치에 대한 회답이라는 견해를 부정하고 있다.
잡스는 “유럽 각국에서 DRM 시스템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DRM 적용 없이 음악을 판매하도록 레코드 회사들을 설득하는데 동참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라고 말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맥퀴비(James Mcquivey)는 “이러한 문제는 잡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그는 사람의 관심을 모으는 방법도, 흥미를 다른 곳으로 유도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유럽의 DRM에 관한 요구에 「페어플레이를 공개해줬으면 좋겠어? 난 페어플레이 자체가 필요 없다 생각되는데.」라고 대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잡스는 DRM 기술의 페어플레이를 공개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말한다. 기술의 구조를 공개할 경우, 그것의 해킹 수법 역시 등장하기에 쉬운 배경이 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레코드 회사들과 체결한 계약에 의해 페어플레이의 보안이 침해되었을 경우, 수 주 내에 보안상 취약점들을 찾아내 보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레코드 회사들이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음악 판매를 중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규제 당국이 아이팟 유저는 아이튠즈에 묶여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하여 잡스는, 아이팟 1세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음악들 가운데 아이튠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은 3%밖에 되지 않는다는 애플의 자료를 통해 반론했다.
나머지의 음악들은 카피 대책 기술이 적용 되지 않은 CD를 리핑한 것들로 컴퓨터나 타사의 MP3 플레이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고 잡스는 말했다.
잡스는 “어떻게 해야 4대 레코드 라벨이 애플이나 다른 기업들이 DRM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음악을 전송하는 것을 인정해줄까, 우선은 DRM 기술을 적용해도 음악의 불법 복사는 행해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도 저지가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다.” 라고 쓰고 있다.
잡스는 인정하고 있지 않지만 페어플레이에도 한계가 있다고 맥퀴비는 지적한다. 아이튠즈에서 구입한 음악들을 일단 CD에 옮기고 난 후 다시 컴퓨터에서 재생하면 그 과정에서 DRM 보호가 해제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와 같은 수고스러운 작업을 하지 않겠지만 이것은 DRM 기술에 함정이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맥퀴비는 말했다.
MS의 쥰(Zune) 부문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제이슨 레인도프(Jason Reindorp)는 잡스에 의한 DRM 폐기 요청은 지금까지 지켜져 왔던 방침과 180도 달라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했다.
레인도프는 보호되고 있는 콘텐츠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어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에 근거해 음악들이 전송되고 있을까 라고 한다.
“DRM은 반드시 악당은 아니다. DRM 덕분에 예약 구독 형식의 음악 전송 등 훌륭한 판매 방식이 많이 탄생했다. DRM이 없으면 이러한 서비스들은 실현되지 않았을 것이다.”
DRM의 장점 중 하나는 작곡가나 퍼블리셔 작품의 매상을 파악할 수 있게 죄어 레코드 라벨에 얽매이지 않고 활동하게 되는 것이 가능하게 되는 점이라고 맥퀴비는 말했다.
많은 레코드 회사들은 잡스의 서신을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맥퀴비는 말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업계의 시스템의 변화를 호소해 온 레코드 업체의 사람들이 현재의 시스템이 완전히 기능하지 않는 증거로 서신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1월, 뉴욕 타임스는 음악 업계의 컨퍼런스, 미뎀(Midem)에 출석한 음악 업계의 간부들이 MP3포맷을 이용한 DRM 프리의 음악 판매에 대해 솔직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전하고 있다.
맥과이어는 “미뎀에서는 레코드 라벨 간들의 매우 재미있는 교섭이 이루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과 레코드 회사와의 사이라도 아이튠즈의 라이선스 계약을 확장시키기 위한 교섭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잡스의 서신은 앞으로의 교섭을 향한 애플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맥과이어는 말했다.
EMI 그룹의 관계자에 의하면 EMI는 야후 뮤직과 같은 서비스로 노라 존스나 릴라이언트 K 등의 아티스트의 곡을 대상으로 MP3 파일의 실험 판매를 실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MP3 포맷으로 DRM 프리의 음악을 앞으로 취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른 레코드 라벨들도 이와 같이 DRM 프리 음악을 제공하려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법적 투쟁으로 DRM 사용을 정당화 해 온 것이나, 불법 적인 파일 공유로 법을 어긴 젊은이들을 제소해 온 일들과 관련해서는 레코드 회사들의 태도가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맥퀴비는 말했다.
소니, BMG 워너 뮤직, 유니버설의 관계자로부터 잡스의 서신에 관한 코멘트를 얻을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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