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Sping- 트랙백 스팸)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이번 달 호를 훑어보다가 블로그와 태그 시스템의 데이타 베이스 설계와 관련된 기사 하단에서 스핑(Sping)에 대한 것을 찾았다. 지금까지 스팸 트랙백이라고 주로 불렀었는데 스핑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핑백과 코멘트를 이용한 방법도 있지만 핑백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고, 코멘트는 관리자가 대부분 막을 수 있는것에 비해 트랙백 스팸은 대책이 거의 없다는 내용과 함께 블로거들이 내놓은 해결책들이 나와 있었다.

1. 오래된 퍼머링크에는 핑 수신을 하지 못하게 한다.
대부분의 스팸은 이전글에 쌓이므로 오래된 글의 핑 수신을 못하게 해서 스팸을 막는 방법인데 단점은 퍼머링크의 의미를 퇴색 시킨다는 점이다.

2. 존재하는 퍼머링크에만 핑 수신을 가능하게 한다.
존재하지 않는 퍼머링크에 대해서는 트랙백이나 코멘트를 받지 못하도록 설정한다. 대부분의 스팸이 일련 번호 형식으로 자동으로 주소를 부여해서 핑을 보내기 때문이다.

3. 트랙백 주소를 어렵게 만든다.
퍼머링크의 주소와 다르게 알기 어려운 랜덤한 트랙백 주소를 부여하는 방법

4. 블랙리스트의 ip, header, url 등을 체크한다..
많은 Blacklist들의 ip와 url이 공유되고 있고, 자신의 블로그에 많이 보내지는 스팸들의 ip와 url을 체크해 막고 공유해 스팸을 차단할 수 있다.

5.스팸 필터를 사용한다.
설치형 블로그의 대부분이 플러그인 형태로 스팸 필터 도구들을 제공하는 데 블랙리스트 IP 필터와 특정 단어를 막는 방식으로 트랙백 스팸을 필터링 한다.

6. 전송된 IP와 트랙백 주소를 비교한다.
대부분의 스팸은 보내는 IP 주소와 도메인이 일치하지 않으므로 이 둘을 비교해 스팸을 줄일 수 있다.

워드프레스의 경우 트랙백도 관리자의 승인이 있어야 하므로 대부분의 스핑을 막을 수 있지만, 관리자가 들어가서 정리해 주어야 하는 것도 양이 많아지면 일이 되긴 한다. 다행히 082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사용한 뒤에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확실히 스팸! 문제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