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스타링크 영업을 정식으로 허가했습니다. 통신 규제기관 코나텔이 10월 9일 스페이스X 현지 법인에 면허 일곱 건을 내줬습니다. 전국에서 위성 인터넷을 팔 수 있는 허가입니다.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가 같은 날 스페이스X와 맺은 합의의 일부라고 베네수엘라 정부가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이 내용을 전했습니다.

판매 금지부터 풀렸습니다

이전 정부 시절에는 안테나를 파는 사람까지 단속했습니다. 2024년 대선 이후 당국이 스타링크 안테나를 팔던 사람을 체포한 적도 있습니다. 정식 허가가 나오기 전에도 이미 쓰고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AFP가 APNIC 자료를 인용해 전한 비율은 인터넷 이용자의 3.6%입니다. 합법 판매가 아니라 비공식 경로로 붙던 숫자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10월 10일 X에 베네수엘라에서 스타링크가 열린다고 올렸습니다.

지진 때 임시로 들어갔던 접시입니다

올해 6월 24일 라과이라 지진으로 전화와 인터넷이 끊겼습니다. 스페이스X는 한 달간 기존 이용자에게 요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고 피해 지역에 단말기를 급히 넣었습니다. 주베네수엘라 미국 대사관이 집계한 키트는 1,600대 이상입니다. 코나텔은 그때 임시 허가를 내 시험을 허용했습니다. 시험에서는 현지 이동통신 3사 회선으로 위성 문자도 오갔습니다. 7월에 코나텔과 스페이스X가 논의를 이어 갔고 이번 허가는 그 연장선입니다. 비상용으로 넣었던 접시가 상설 영업 허가로 바뀐 것이지요.

값은 아직 없습니다

스페이스X는 베네수엘라에서 언제 판매를 시작하는지, 요금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허가는 전국 영업의 법적 근거일 뿐 가입자 수나 출시일을 정한 발표는 아닙니다. 장비 값과 월 요금이 나와야 실제로 몇 가구가 붙을지 알 수 있습니다. 기존 이동통신을 대체한다는 말도 없습니다. 끊긴 지역을 메우는 쪽과 이미 깔린 망을 쓰는 쪽이 같이 갈 수 있습니다.

머스크는 마두로 체포 직후인 1월에도 기존 이용자에게 한 달 무료를 알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미국 제재 때문에 공식 판매가 막혀 있었습니다. 이번 허가는 베네수엘라 쪽 규제를 푼 것입니다. 요금표가 공개되면 상설 서비스가 실제로 열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로이터, AFP, NDTV, Drive Tesla Canada,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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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