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그래픽, 멀티미디어 편집툴 설명

쓸데없이 욕심만 많아서, 이툴저툴 다 사용해보고 난 결론입니다.

비단 그것이 3D이던 아니던간에, 원하는 결과물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거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광파 스타디움 특별 기획 : 초간단 툴 사용기!

입니다^^

***

알려진것들^^

1. 포토샵 - 3D 또는 영상물과 연동하기 위해서는 채널의 사용법을 마스터하는것은 필수입니다.

 특히 32비트 알파채널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죠. 또한 레이어 모드를 이용한 3D 결과물의

 합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레이트레이싱과 래디오시티 결과물을 합성할 경우 많이 사용되죠.

 일반적 드로잉 또는 보정 툴로서의 사용법과는 살짝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 보세요^^ 역시 포토샵

 만한 툴이 없다고들 말하네요.

2. 플래시 - 일러스트레이터보다 훨씬 유동적인 벡터를 다루는 방식은, 플래시의 모든 기능을

 무시하고서라도 일단 익혀두면 매우 좋습니다. 그외 플래시에서 익스포트 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포맷들은 플래시의 범용성에 대한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해주네요^^ 전 가끔씩 음성 합성 소스 및

 급할때 시퀀스 애니메이션, 로고집어넣기 또는 최종 결과물전의 프리뷰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3. 일러스트레이터 - 잘 만들어진 일러스트레이터 포맷은 3D 또는 영상물, 아니 2D 그림에서도

 매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는 따라오기 힘든 기능들이 많지만, 어짜피 요즘엔

 취사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일러스트레이터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4. 애프터이팩트 - 3D 영상물 뒤의 최종 합성이라면 역시 애프터 이팩트죠. 애니메이션편집에

 있어서는 프리미어보다 많이 사용합니다. 영상물쪽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배워두어야 할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5. 프리미어 - 할말없죠^^.. 이것보다 더 사용하기 편한 영상편집툴은 보질 못했네요. 다양한

 출력 포맷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상에 대한 어느정도의 기초 지식을 알아두는것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것들

1. 메시아:스튜디오 - 메시아 애니메이터 및 렌더러 등 을 합쳐놓은 패키지 툴 입니다. 광파 및

 맥스, 마야와 연동되며 플럭인 형식으로도 지원됩니다. 애니메이션 전문 툴이고, 사용법은

 대단히 난감하지만 매우 뛰어난 녀석입니다^^ 기본 개념은 광파의 본 셋팅과 비슷하지만, 사용법

 은 매우 틀리네요. 제작사가 매우 유머 넘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나봅니다. 제공 튜토리얼 및

 동영상, 내장 소스들은 개그센스가 흘러 넘칩니다.

2. 모도 - 모델링 전문 툴 입니다. 광파 인력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데, 덕분에 광파와

 매우 비슷한 사용법을 제공해줍니다. (모도 기본, 광파용, 마야용 프리셋을 각각 다르게 지원해

 줍니다) 그만큼 사용하기 쉽고 뛰어난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광파 모델러역시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사용할 필요까지 있을까..하는 의문도 들고..어쨌든 아직 버그 많습니다^^

3. 지브러시 - 다른 개념으로 3D 를 접근시켜주는 녀석이죠. 간단하게 말하자면 '점토로 빚는'

 듯한 기분으로 모델링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 개념은, 기본적인 폴리곤 모델링에 서브딥 레벨을

 놀라운 수준까지 가속시켜 여러가지 디폼 툴로 외관을 변형시킨다..정도랄까요. 그것보다는

 훨씬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2D도 뛰어나지만 놀랍도록 희한한 인터페이스와 (적응하는데 좀

 걸리죠^^;;;) 생각만큼 안따라오는 손(-_-;;)등에 좌절을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쁘고 고운거

 만들려면 내공이 좀 필요하고, 괴물..같은건 아무나 다 뽑아내더라고요 :p

4. 라이노3D - 많이 알려진 툴이지만, 모르는 사람도 꽤 됩니다. 역시 모델링 툴이고

 (플라밍고 라는 렌더러가 들어있긴 하지만 아직 쫌 비리비리 하죠) 넙스 모델링에 매우 뛰어난

 기능을 제공합니다. 뭐랄까..캐드랑도 사용법이 약간 비슷하기도 하고, 이 툴의 마스터들의

 결과물들은 눈이 휘둥그레 돌아갈 정도랍니다. 그래도 만만한 툴은 아니네요 ㅠㅠ

5. 파티클 일루전 - 각종 특수효과용 파티클을 매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와 거의 똑같은

 폭발, 물, 별가루 기타 대단히 다양한 효과들을 임의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네요. 영상물과 잘

 합성한다면 매우 뛰어난 능력을 제공해 줍니다. 사용법도 매우 쉬워서, 남은것은 사용하는 사람의

 감각 뿐이네요^^

6. 컴버스쳔 - 맥스를 만든 디스크릿 사에서 나온 영상편집툴 입니다. 애프터 이팩트와 비슷한

 환경을 제공해주지만, 모양새가 뭔가 멋지죠^^ 맥스와 연동된다는 강력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영상물을 목적으로 하는 맥스 유저들에게는 필수인 툴 입니다. 애프터이팩트를 잘 사용할 수

 있다면 그닥 필요없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막강한 기능들로 무장된 멋진 툴 입니다.

7. 스위시 - 플래시 개발진중 일부가 떨어져 나가 만들게 되었다는( 기본 엔진이 플래시의 그것과

 너무나 비슷한) 텍스트 애니메이션 툴 입니다. 이녀석도 딱히 사용법이 있는것은 아니고, 내장된

 프리셋만으로도 멋진 효과들을 날려주기때문에 쉽고 편하게 애니메이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 마이너툴..-_-

1. 베가스 비디오 - 영사편집툴입니다^^;; 사용법이 좀 독특한데, 애프터이팩트보다 많이 가벼워서

 이래저래 사용하기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