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기가급 WDM-PON 세계최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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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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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타임스 ITTN온라인 / 박영주 기자 | |
기존 인터넷(약 50Mbps)보다 최대 20배 이상 빠른 1G 속도의 초고속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파장다중 광가입자망(FTTH) 솔루션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영화 한 편(700M 기준)을 수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국내 대표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코어세스(대표 하정율)와 공동개발을 통해 기가급 WDM-PON(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Passive Optical Network, 광파장다중화 기술기반 수동형 광가입자망) 기술의 상용화를 완료, 지난달 일본과 한국에서 시연에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TRI에 따르면, 이번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가급 WDM-PON 기술은 한 가닥의 광섬유를 통해 여러 파장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광회선 한 줄에 16개의 광파장을 다중화, GE-PON 기술과도 결합이 가능해 최대 512 FTTH 가입자의 수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대역폭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GE-PON 기술의 경제성과 WDM 기술의 장점 결합으로 미래 지향적인 통신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ETRI의 광전송 기술을 국내업체와 공동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ETRI는 설명했다. 이외 전송하는 파장 자체를 재사용, 시스템 복잡도를 줄임으로써 기존 기술 대비 광섬유 포설비용의 획기적인 저하에 따른 경제성과 안정성을 크게 제고시켰다고 ETRI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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