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처 : ZDNet
http://www.zdnet.co.kr/news/internet/etc/0,39031281,39158617,00.htm
이글 말고도 다른글들이 많이 좋다.


미치 케이퍼 "3D인터넷이 주류가 되기 직전"


Martin LaMonica ( CNET News.com )   2007/06/20  
세컨드 라이프
가상 세계
Linden Lab
린든랩의 의장이자 PC업계의 개척자인 미치 케이퍼에 따르면, 가상 세계 즉 3D 인터넷 관련 업계를 둘러싼 현상은 무질서하고 혼잡하지만 이것은 주류로의 편입 직전에 있다.

케이퍼는 15일(미국시간) IBM과 MIT 미디어랩이 매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에서 개최한 가상 세계 관련 행사에서 강연했다. 린든랩은 인기 많은 가상 세계「세컨드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PC의 여명기와 가상 세계의 여명기 사이의 많은 유사점을 지적했다. 즉 가상 세계에 대해 많은 사람이 회의적이고, 제품에는 적절히 대응할 수 없는 태스크가 많이 있다는 것이다.

미치 케이퍼(제공: Martin LaMonica/CNET Networks)
그러나 얼리 어댑터가 이 기술의 잠재적인 영향력에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고 있지만 가상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정열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 열기는 언론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가상 세계를 다룬 기사가 미국에서만 하루에 100건이 넘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정열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그 열광적인 사람들의 공통 의식에 있다"며 "그들은 비록 이 기술을 충분히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미래를 알 수 없어도, 이 기술이 매우 중요하고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컨드라이프에서 수잔 베가의 콘서트를 보고 있을 때 그 점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 어떤 곳에서도 참가할 수 있는 시청자, 시뮬레이트된 해당 가수의 공연, 사람들과의 상호적인 관계를 보고 이 미디어의 잠재적인 힘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케이퍼는 "가상 세계는 우리가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상상한 것이 실현되는 것, 제한과 제약이 물리적 세계보다 훨씬 적다고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60년대의 산물이라고 칭하는 그는 "기분 전환을 위한 약물이 어느 정도 위험한 것인지 모르면서도 약물을 사용했던 경험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린든랩의 선택은 다른 가상 세계에서도 널리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그래픽 전문가가 아닌 이용자에게 콘텐츠 작성 능력을 주는 것(몇 년 전 린든랩이 설립된 당시는 혁신적인 발상이었다)이 일반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인 3D 인터넷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제품의 시장을 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를 들어 보다 몰입적인 사용감을 얻기 위해 고글이나 글로브 등의 하드웨어가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가상 세계에서 물리적인 물질의 레플리카(모사) 작성을 가능하게 하는「현실성 획득 기기(reality acquisition device)」의 수요가 매우 높아진다고도 말했다. 보다 세련되고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나 가상 세계를 실현하려면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 기술적인 인프라가 보다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케이퍼는 최종적으로 PC가 데스크톱 퍼블리싱 역할을 하고 있는 것과 3D 인터넷이 3차원 인쇄 분야에서 가능하다는 것의 유사성에 주목한다. 3차원 인쇄에서는 특별 설계한 프린터로 분말을 레이어에 내뿜고, 물리적인 물질을 생성한다.

그는 이야기를 진행시켜 세컨드라이프의 기술적인 인프라는 하나씩 차례차례로 표준에 준거한 개방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오픈 소스화가 최초의 한 걸음이었다.

케이퍼는 "세컨드라이프에서 사용되는 표준 프로토콜에는 독점이 하나도 없어야 하며, 그래야 세컨드라이프는 보다 큰 것의 일부가 된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다른 기업이 그것을 하게 돼 우리가 패배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반응형
Posted by Real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