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세미, 충돌 없이 불이 났습니다… 고속도로는 왜 10시간 막혔을까?
화요일 저녁, 캘리포니아 헤이워드의 I-880에서 테슬라 세미가 불에 탔습니다. 다른 차와 부딪힌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운전자는 다치지 않고 내렸고, 남쪽 방향 고속도로는 수요일 새벽까지 막혔습니다.
충돌 없이 불이 났습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화요일 오후 5시 35분쯤 92번 도로 근처 남쪽 차선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는 순찰대에 트럭에 불이 났고 이유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차는 끼지 않았습니다.
CHP는 유해한 화학 연기 가능성을 이유로 양방향을 막았습니다. 북쪽은 화요일 밤 8시 40분에 다시 열렸습니다. 남쪽은 수요일 새벽 3시 30분쯤 열렸고요. 약 10시간입니다. NBC 베이 에어리어는 CHP를 인용해 세미의 리튬 배터리 불은 끄기 매우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논평하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KQED는 CHP 롤란도 구즈만 경위가 세미만 관련됐고 운전자는 다치지 않고 내렸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운전자가 이유를 모른다고 했다는 보도는 수사관과 대조 중이라고도 했습니다.
2024년 불은 충돌 뒤였습니다
2024년 8월, 테슬라가 운행하던 세미가 북부 캘리포니아 I-80에서 불에 탔습니다. 당시에는 충돌이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나중에 트럭이 커브에서 도로를 벗어나 표지와 나무에 부딪힌 뒤 배터리가 점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은 물 약 5만 갤런을 썼고, 차선은 최대 15시간 닫혔습니다.
이번 헤이워드 불은 다릅니다. 충돌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 팩인지, 고전압 계통인지, 타이어나 브레이크에서 번진 것인지 아직 모릅니다. 원인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양산은 올해 시작됐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네바다 공장에서 세미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5월, 캘리포니아 화물 업체 WattEV는 세미 370대를 주문했습니다. 그중 300대 이상은 오클랜드 항 프로그램에 들어가고 첫 50대는 올해 인도될 예정이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그 항에서 몇 마일 떨어진 I-880입니다.
KQED는 소셜 영상에서 이 세미가 프리토레이 소속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프리토레이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펩시코는 초기 고객이었고, 테슬라는 지난달 펩시코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새 세미를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불에 탄 트럭이 예전 차인지 새 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세미 인도 대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대수가 적은 차에서 충돌 없는 불이 한 건 나면 그 한 건의 무게가 큽니다. 타이어나 트레일러에서 번진 불이라면 일반 화물차 문제입니다. 배터리 팩이 혼자 열폭주했다면 대수가 늘기 전에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때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10월 28일 테슬라 종가는 404.22달러입니다. 전날 407.46달러보다 3.24달러, 0.80% 내렸습니다. 같은 날 SPY는 772.31달러로, 전날 769.66달러보다 0.34%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