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사이버캡은 사람이 몰 수 있는 차인가… 미국 당국이 테슬라에 물었습니다

Real_G 2026. 9. 16. 08:26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에 사이버캡 인증을 두고 질문 목록을 보내고 9월 30일까지 답하라고 했습니다. 로이터가 9월 15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가장 먼저 물은 것은 사람 쪽입니다. 사이버캡이 사람이 운전할 수 있는 차인지, 차 안에서 손님이 차를 움직일 수 있는 조작 수단이 있는지 답해 달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몰 수 있는 차인지 답하라고 했습니다

NHTSA는 사이버캡에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장치가 남아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고, 차량 터치스크린에 손님이 차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도 함께 물었습니다. 사이버캡에는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 가속 페달, 거울이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터치스크린 조작을 따로 물은 대목이 눈에 띕니다. 차를 움직이는 수단이 화면에 남아 있다면, 사람이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가 답변에서 드러납니다. NHTSA가 이 항목을 왜 함께 물었는지는 질문 목록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인증 근거에 임시로 단 장치가 있었는지도 물었습니다

이번 요구에서 무게가 실린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인증 당시 사람용 운전 장치를 임시로 붙였는지, 다른 장비가 있었는지, 그것이 테슬라의 적합 판정 근거에 들어 있었는지 답하라는 것입니다.

미국은 차가 도로에 나가기 전에 정부가 미리 승인해 주는 나라가 아닙니다. 제조사가 기준을 맞췄다고 먼저 인증하고, 당국이 나중에 그 근거를 들여다보는 구조이지요. 인증을 받을 때 차에 무엇이 달려 있었는지가 근거의 일부가 됩니다.

임시로 붙인 장치가 근거에 들어 있었다면, 그 장치 없이 도로를 달리는 차와 인증을 받은 차의 사양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증 당시의 사양과 지금 손님을 태우는 차의 사양이 같은지가 이 질문에 걸려 있습니다.

최고 속도와 운행 제한도 답변에 들어갑니다

NHTSA는 사이버캡의 최고 속도와 운행 지역, 시간대 제한, 그 밖의 제약까지 답하라고 했습니다. 답변에는 테슬라가 지금 어느 구역에서, 어느 시간대에 차를 보내는지가 구체적으로 담깁니다. 운행 제한을 문서로 남기게 하는 질문입니다.

조사는 아직 결론이 아닙니다

NHTSA는 9월 3일 사이버캡이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을 제대로 지킨 것인지 들여다보는 감사 조회를 열었습니다. 대상은 약 1,000대입니다. 이번 요구는 그 조사에 답변을 채우는 단계입니다.

결함을 확인했다는 발표도, 리콜도 아닙니다. 테슬라가 이번 질문 목록에 어떤 답을 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사이버캡은 9월 3일부터 텍사스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손님을 태우고 있습니다.

9월 30일 이후에 무엇을 보게 될까

기한이 지나면 답변 내용이 공개되는지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답변에 임시 장치가 등장하면 인증 근거를 어디까지 다시 확인하게 될지도 함께 드러날 것입니다. 조사가 결함 판정으로 가지 않고 정리될 수도 있습니다.

같은 날 9월 30일에는 자율주행차 면제 지침을 두고 NHTSA가 받는 의견 수렴도 끝납니다. 7월 31일 공고의 마감을 30일 늘린 것이고, 테슬라 답변 기한과는 별개 절차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15일 미국 정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356.5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날보다 2.39달러, 0.67% 내렸습니다. 같은 날 S&P 500 ETF(SPY)는 757.44달러로 0.45%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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