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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Starship은 위성을 올리고 그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Real_G 2026. 8. 8. 07:04

SpaceX가 다음 Starship 비행에서 두 가지를 한꺼번에 시도합니다. Starlink V3 위성을 처음 실제 궤도에 올리고, 우주에서 돌아온 상단부 Ship을 발사장 타워로 잡겠다는 겁니다. 발사 시점은 8월 말로 잡았지만 아직 확정 날짜는 아닙니다. 타워 회수에는 규제 당국의 승인도 필요하고요.

Elon Musk가 8월 4일 SpaceX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한 Flight 14 계획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매출과 투자비를 다뤘는데, 이번 발표에는 Starship이 시험 비행을 넘어 실제 위성을 나르는 단계로 들어가는 일정도 담겼습니다.

이번에는 위성을 궤도에 남깁니다

SpaceNews에 따르면 Flight 14는 Starlink V3를 처음 실제 운용 궤도에 올릴 예정입니다. 7월 24일 Flight 13도 V3 위성 20기를 펼쳤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궤도를 한 바퀴 돌지 않는 경로여서 위성도 짧게 시험한 뒤 대기권으로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위성을 궤도에 넣어 실제 Starlink 망에 보태는 게 목표입니다. Musk는 V3 위성이 약 1,000기 모이면 서비스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봤고, 그 시점을 내년 2분기로 예상했습니다. 한 번 발사에 성공한다고 인터넷 품질이 바로 크게 바뀌는 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더 어려운 건 돌아오는 쪽입니다

Super Heavy 부스터는 발사장 타워에 세 차례 잡혔습니다. 반면 상단부 Ship을 발사장 타워로 잡아 본 적은 아직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인도양에 내려보냈고, Flight 13의 Ship도 바다에 착수한 뒤 물에 떠 있습니다. SpaceX는 선박을 보내 회수하고 있습니다.

Musk는 Flight 13 자료를 보고 방열판 문제가 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바다에 남은 기체를 가져와 살펴보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자신감과 실제 기체 검사를 같은 말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네요.

상단부 회수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Flight 13의 Super Heavy는 두 차례 연속 계획한 해상 착수에 실패했습니다. 다음 비행이 모두 순조로울 거라고 미리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성공 여부는 나눠서 봐야 합니다

Flight 14에는 위성을 운용 궤도에 넣는 일, 상단부가 대기권을 견디고 돌아오는 일, 타워가 기체를 잡는 일이 이어집니다. 앞 단계가 성공해도 마지막 회수는 실패할 수 있고, 반대 상황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ReutersSpacePolicyOnline도 타워 회수 시도에는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확정된 건 SpaceX가 밝힌 목표까지입니다. 실제 발사 날짜와 허가 여부가 먼저 나와야 합니다.

본문은 미국 현지시간 2026년 8월 4일 SpaceX 실적 발표와 8월 5일 보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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