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

컴, 하드웨어, IT : 2007. 6.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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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 기업용 볼륨라이센스판은 XP볼륨판과 달리 프로덕트키없이 인스톨이 가능하다
대신 종래 불필요했던 라이센스인증을 받야아한다.
기업용 볼륨라이센스판은 Windows Vista Business와 Windows Vista Enterprise가 있는데
Windows Vista Enterprise는 SA(Software Assurance)를 구입한 유저에게만 제공된다.
SA는 구입한 라이센스에 대해 추가로 구입하는 기한한정의 업그레드권리이다.
기한은 통상 3년이고 그 기간내에 새로운 버젼이 릴리스될 경우는 소프트웨어를
최신판으로 제한없이 업그레이드 할수있다

유감스럽게도 Windows Vista Enterprise를 설치한 메이커 컴퓨터를 구입한다거나
OS가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 Windows Vista Enterprise를 인스톨하는건 불가능하다
Windows Vista Enterprise는 어디가지나 SA의 특전이기때문이다

현재 Windows XP는 볼륨라이센스판의 OS MEDIA와 프로덕트키를 사용해 OS를 인스톨하면 인증이 불필요했다.
하지만 이들이 기업밖으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아 마이크로소프트사는 볼륨판 Windows XP가
불법복사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때문에 볼륨파이센스판 Windows Vista와
Windows Server Longhorn에는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는 기업유저가 사내에서 연동하는 액티베이션 서버 'Key Management Service (KMS)'를 통해 인증하는것을 기본으로 했다.
앞서 말했듯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는 설치하는데 프로덕트키가 필요없다.

그리고 프로덕트키를 입력하지않은 Windows Vista는 KMS를 통해서만 인증이 가능하다.
단 KMS를 운용하는것은 25대 이상의 Windows Vista 혹은 5대 이상의 Longhorn Server를 구입한 유저기업만이 가능하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는 KMS를 운용할수없는 기업유저를 위해 'Multiple Activation Key (MAK키)' 라는
1개의 프로덕트키로 복수의 PC에 인증이 가능한 키도 제공한다.
설치후에 MAK키를 입력한 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개서버 혹은 전화로 인증이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점이 있다. MAK키는 라이센스계약 수량의 20%정도밖에 제공하지 않는다.
결국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를 1000개 구입해도 MAK키로 인증가능한건 대략 200대 정도에 불과하다.
또 MAK키가 회사밖으로 유출되면 악의가 있는 유저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대량의 Windows Vista를 운용하려면 KMS운영이 필수적이다.

KMS의 인증은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리테일판 Windows Vista나 MAK키를 이용한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에선 인증 작업이 1번뿐이다.
그에 비해 KMS에서는 180일마다 재인증을 해야만한다. 180일이 지나도 사내네트워크에 접속하지 못하는 PC는
MAK키를 통해 인증하는 방법밖에 없다.
결국 KMS로 인증을 한 Windows Vista는 KMS가 있는 회사 내트워크내에서밖에 사용할수 없게 된다


KMS를 운용할수있는 클라이언트OS는 Windows Vista와 Windows Server 2003, Longhorn Server이다.
하지만 Windows Server 2003용의 KMS가 릴리즈되는건 2007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고
Longhorn Server가 릴리즈 되는건 2007년 후반이다.
그때문에 당장은 Windows Vista로 KMS를 운영하는 수밖에 없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이언트OS의 서버사용을 라이센스 10대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Windows Vista에서 KMS를 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볼륨라이센스판 미디어로 인스톨한 Windows Vista에
KMS키라고 불리는 프로덕트키를 입력해서 그 PC를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개서버를 통해 인증을 한다.
그렇게하면 Windows Vista가 KMS의 서버가 된다.
Windows Server 2003에서 KMS를 운용할 경우는 별도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인스톨한후 같은 방법으로 KMS키를 입력하면 된다

KMS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와 통신하는건 KMS의 인증이 필요한 첫회 접속할때 뿐이다.
KMS 서버 PC가 늘 인터넷에 접속해있을 필요는 없다. 또 KMS는 몇대의 pc라도 Windows Vista 인증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Windows Vista에서는 OS의 인스톨후 30이내에 인증을 하지않으면 안된다.
또 KMS로 인증한 경우엔 표준설정으로 7일 이내에 1번 재인증을 실행한다.
마지막 KMS인증으로부터 180일이 지나도 재인증이 못하는 경우는 Windows Vista가 미인증 상황이 된다.
그 경우 30일 이내에 다시한번 인증을 받아야할 필요가 있다

30일의 유예기간이 지나도 인증되지 않을 경우 Windows Vista는 RFM (Reduced Functionality Mode) 이라 불리는 기능제한모드로 들어간다.
기능제한모드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 무효로 된다.
시작메뉴나 바탕화면의 아이콘도 전부 표시되지않고 바탕화면배경도 검정색으로 바뀌어버린다.
세이프모드로 부팅해도 기능은 똑같이 제한된다.

RFM 상황에서 실행되는것은 Internet Explorer로 웹을 관람하는것과 익스플로러로 로컬의 파일을 억세스하는것뿐이다
게다가 이들 작업은 1시간으로 제한된다. 어플리케이션으로 파일을 편집하는건 불가능하다.

인증은 하드웨어구성을 변경한 경우에도 다시 필요하게 된다.
KMS로 인증을 한 PC의 경우 하드디스크의 교환후에는 반드시 재인증이 필요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하드웨어변경의 단위를 포인트로 계산한다고 한다.
예를들면 ODD의 변환으로 1포인트, 하드디스크나 드라이브의 시리얼번호가 변경되면 11포인트,
디스플레이 아답터의 변경은 1포인트 식으로 포인트를 가산하고 25포인트이상의 변경이 있는 경우엔 재인증이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정확한 포인트는 리테일판의 릴리즈후에 밝혀질 예정이라고 한다.

기업유저의 대부분은 아마도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를 사용하지 않고
Windows Vista Business가 프리인스톨된 메이커PC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메이커PC에 프리인스톨되어있는 Windows Vista는 메이커사가 사전에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에 인증이 필요하게 바뀌었어도 많은 일반유저에게는 영향이 없다

기업용 Windows Vista를 생각할때마다 혼란스러워지는건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볼륨라이센스제도로 클라이언트OS를 판매하지않는다는 것이다 (서버용은 판매)
즉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기업유저가 OS가 깔리지않은 PC를 구입하는것은 있을수없다고 밝혔기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볼륨라이센스제도에선 기업유저가 PC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별로 구입하는것을 상정하고 있지않다
Windows의 클라이언트OS는 메이커제PC에 프리인스톨된 OEM판으로 구입하는게 현실적이다

단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업그레이드판의 클라이언트OS 라이센스와 클라이언트OS용의 SA를 볼륨라이센스제도로 판매하고 있다.
이들 라이센스를 구입한 기업유저라면 볼륨라이센스판의 OS미디어를 구입, 볼륨라이센스판 Windows Vista를 인스톨할수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10월31일까지 Windows XP Professional PC를 구입한 기업유저라면
구입후 '180일 이내에 13만원정도로 SA를 추가가능하다'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4월 이후에 Windows XP Professional을 구입한 유저라면 13만원정도로 Windows Vista Enterprise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고 밝히고있다


http://www.microsoft.com/korea/technet/itsolutions/msit/deploy/vistadeploy_twp.m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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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