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페이징 파일이라는건 뭔가요?

대충 가상메모리라고 하던데...

2기가는 페이징파일없고 가상메모리 없이도...

큰 성능향상을 꾀 할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가상메모리란 하드디스크를 메모리처럼 쓰는 기술입니다.
운영체제는 지금 쓰지 않는 데이터를 하드디스크(가상메모리)도 옮겨두고,
필요할 때 다시 메모리로 옵니다.
이처럼 메모리와 가상 메모리 사이에서 데이터가 오가는 것을 '페이징'이라고 합니다.
가상 메모리를 쓰면 덩치 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하드디스크와 메모리 사이에서 데이터 교환을 계속해야 하므로 속도가 느려집니다.
따라서 메모리가 충분하다면(XP일 경우 2기가 권장) 가상메모리를 쓰지 않고,
실제 메모리만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제어판-시스템을 누른 뒤 고급탭의 성능창에서 설정 버튼을 누릅니다.
성능 옵션 창이 뜨면 고급 탭을 누르고 가상 메모리 항목의 변경 버튼을 누릅니다.
페이징 파일이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고른 뒤 페이징 파일 없음을 체크한 후,
설정 버튼을 누르고 확인 후 재부팅해 줍니다.


끝으로 가상메모리가 없다면 몇몇 프로그램에서 오류 메세지가 뜰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트 오디오의 비디오 변환기가 가상메모리 없다고 실행을 거부 하더군요. 물리적 메모리는 2기가나 있는데..쀍
몇몇 옛날 게임도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FS:PU가 가상메모리가 없으면 엄청 느려 지더군요.
포토샵 같은 경우도 전엔 그랬는데 요즘 버전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메모리를 2기가 쓰는데, 가상 메모리를 3기가 잡아두고 있습니다.
1.5배가 권장치죠.

이렇게 잡아두어도 성능 저하는 없습니다. 오히려 가상메모리 관련되어
에러메세지를 볼일이 없어서 더욱 좋고,
혹 간혹가다가 물리 메모리 2기가를 넘는 데이타를 다룰때에도
역시 에러가 없습니다.

왜 성능 저하가 없냐면, 메모리 관리 프로그램으로
페이징 파일 사용량을 보아도 몇메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프로그램 돌릴때만 좀 오르죠-.-;

즉 결론은, 가상메모리를 만들지 않아서 얻을 수 있는 성능 향상에 비해서,
각종 에러메세지를 보고 가상메모리 만들고 또 없애고 하는 귀차니즘이
훨씬 크기 때문에, 페이지 파일은 1.5배로 만드시라는 겁니다. ^^

물론 조각모음(diskeeper나 o&o 등등..)을 이용해서 페이징 파일 조각
모음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