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project

컴, 하드웨어, IT : 2008. 2.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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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IronPython 에대해서 뒤적이다가 가는 싸이트들마다 mono, mono .... 라는 단어가 있었다.
궁굼했지만 찾기 귀찬아서 그냥 파이썬만 두적거리고 있는데
이노무 mono-project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거다
드디어 궁굼증의 정도가 귀차니즘 게이지를 넘어서서 찾아봤다
mono-project 홈페이지에 갔는데  멀티플랫폼 어쩌구하는데 다 영어고 확실히 감이 안와서 한글 페이지를 찾기로 했다
역시나 네이년에는 안나와서 구굴링을 했다

다음과 같은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오..........

이거 정말 좋구나.

이런 상태라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는 .Net으로 대동단결 되는것인가....

출처 http://monoscript.tistory.com/tag/Mono%20Project
현재 사무실에서 본인의 개발환경은
pentium4 2.6ghz, 2g ram
80gb hdd x2
os는 debian sarge
 
뭐 그리 나쁘지 않은 사양.
 
이번에 닷넷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vmware로 windows xp 깔아서 거기에서 visual studio로 작업하고 있다.
 
vmware는 정말 훌륭하다. 이건 뭐 지금 리눅스 위에 윈도 올려놓고 쓰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니까.
그런데, 갑자기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NET Framework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또 http://www.sf.net을 뒤져본 결과!
 
두둥... (나만 몰랐나?) 이렇게 또 아름다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다니!
 
ASP.NET 뿐 아니라 윈도 폼도 가능하다.
Novell사가 지원하고 오픈 커뮤니티로 개발중이라고 하는데, microsoft와 novell사와의 관계라든가 하는 부분에서는 FAQ를 읽어보면 아주 재미있고 재치있게 잘 설명이 돼 있다.(오픈소스 쪽은 이런 센스있는 언행이 너무 좋아)
암튼 자세한 것은 들어가서 읽어보면 되고.
바로 apt-cache pkgnames mono 들어갔다.
오케이... 역시 데비안 패키지에 뜨는구나.
 
불과 10분도 안걸려 패키지를 몇 개 설치하고(닷넷 프레임웍 SDK 깔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지루하다),
helloWorld.cs 파일을 mcs(Mono Compiler Suite : Mono C# Compiler)로 실행하니, cs(C#파일)이 바로 exe파일로
컴파일 되는 것이었다. 실행또한 완벽!
훌륭하군 일단.
 
ASP.NET은 어떨까 해서 찾아보니.
mono-xsp 라는 놈이 역시나 존재했다.
웹서버 데몬이다. IIS와 비교될만 한데, 사실은 그렇지는 않은듯.(그냥 간단한 데몬인 것 같았다.)
이것 말고도 아파치와도 연동이 된다. 아파치 모듈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웹서버의 제왕 아파치에서 ASP.NET 이라니!!! 오오오오.
 
mono-xsp를 띄우고 몇 가지 간단한 코딩을 테스트 해 보니 훌륭하게 작동하는 것이었다.
마치 IIS인양... 부드럽게. 오히려 더 빠르고 부드럽게!!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이건 정말 대단한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다.
단순히 MS의 .NET Framework의 클론이 아니다.
모든 플랫폼 그리고 거의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닷넷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MS가 강조하는 수많은(!!!!!! 그래) - Visual C#, Visual Basic, Visual J#, Visual C++ 말고도,
Python, Java, PHP, Ruby 등등등 현재 통용되는 거의 모든 언어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울 따름.
게다가 컴파일 언어 뿐 아니라 저 인터프리터 언어들이라니!!!
(실제 작동시는 컴파일을 거치기 때문에 인터프리터 언어들이 이제는 인터프리터 언어가 아닌...)
궁금하신 분들은 바로 프로젝트 홈페이지로 가서 둘러 보시고 테스트 해 보시라.
 
닷넷 개발자 = 모노 개발자
게다가 모노는 멀티 플랫폼, 슈퍼 멀티 랭귀지.
뭐 이정도면... MS가 침이 튀도록 얘기하는 닷넷의 이점을 모두 안고 거기에 날개뿐 아니라 꼬리에 로켓추진기까지 달아버리는 결과 아닐까?
 
아, 그래서 사무실에 테스트용 데비안 박스에 간단한 웹페이지 하나 만들어 봤는데
-- 지금은 서버 사정상 mono를 삭제해서 보이지 않음 --
 
음... 그러니까, 데비안에서 그런데 어떻게 이걸 개발한다?
VisualStudio는 정말 너무 편하고 좋다. 아름답다. 이건 인정한다.(CVS기능이 없다는 것은 정말... 질알이긴 하다)
이클립스는 더 좋다.
이클립스에도 모노 개발용 플러그인이 있다고 하니 이 부분도 한 번 봐야겠다.
아무래도 이클립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이건 정말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정말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게 이 바닥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아 이렇게 강력한 무림의 고수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들이 수없이 많으니.
우물안 개구리를 항상 경계해야...
 
관련링크 :
http://www.gotmono.com/docs/ (레퍼런스 성격의 페이지 very good!)
http://www.willydev.net/descargas/WillyDEV_MonoUmass.pdf
http://philip.greenspun.com/bboard/q-and-a-fetch-msg?msg_id=000tcP (J2EE와 .NET에 관한 괜찮은 대화형 아티클)
http://www.improve-technologies.com/alpha/esharp/ (이클립스 C# 플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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