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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타뉴스
지상파DMB업계가 BIFS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오는 9월경부터 지금 나와 있는 지상파DMB 단말기들이 거의다 방송을 제대로 수신할 수 없기때문이다. 오는 9월정도부터 지상파DMB의 송출 방식이 BIFS 방식으로 바뀐다. 그런데 이 신호를 수신하는 과정에서 기존 DMB제품들이 오작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의 제품들이 다운되거나 수신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어떤 증상이 발생하나?

 

지금까지 나타난 문제점으로는

 

△BIFS 신호가 포함된 방송 채널 오작동

△화면 수신을 전혀 못하는 경우

△BIFS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채널까지 시청이 안 되는 경우

△단말기의 모든 기능 정지

 

 등이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나?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DMB 단말기가 기술 규격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

△단말기 제조사가 BIFS 부분을 검증할 여건 부재

△표준화 과정에서 BIFS는 선택사항으로 두고 MPEG 표준을 따른다고만 해 표준화 과정에 있는 기술을 그대로 인용한 것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왜 BIFS로 바꾸려고 하나?

지상파DMB서비스는 양방향 서비스로 기획 되었다. 기존의 공중파 서비스와 달리 개인화 되고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형태로 고안 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단말기들은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BIFS를 고려하지 않고 제품을 만들었다. BIFS서비스가 초기부터 시작 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지상파DMB는 앞으로 양방향 서비스를 하려고 하고 있다. 드라마를 보면서 그 드라마 다시보기, 드라마 속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이나 악세사리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할 수도 있게 하려고 하고 있다.


프로그램뿐 아니라 광고도 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맞춤형 광고인 것이다. 이런 프로그램과 연동 된 양방향 서비스를 하기 위해 BIFS라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왜 이제 바꾸려고 하나?

지금까지 KBS·온타임텍, SBS·넷앤티비 양진영이 개발한 방식이 양립해 표준경쟁을 벌여 왔기때문이다. 표준에 대한 합의가 늦어지면서 단말기 제조사들은 우선 BIFS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채 단말기 보급에만 열을 올려 왔다. 지난 7월 27일 양진영은 두 방식 모두를 표준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이제부터 BIFS 문제가 붉어지게 된 것이다.


BIFS(Blnary Format for Scene)란?

BIFS : 방송프로그램 연동형 데이터서비스


BIFS는 국제 표준인 MPEG-4 멀티미디어 압축 기술의 하나이다. 객체 기반(object-based) 멀티미디어 압축 방식인 MPEG-4에서 콘텐츠는 장면(scene)을 구성하는 여러 개의 객체로 분할되어 압축되므로 BIFS는 각 객체 간의 시공간적인 배치를 표현할 수 있는 장면 기술(scene description) 규격으로서 개발되었다.


BIFS는 텍스트 문서 형식으로 3차원 모델을 기술하는 언어인 VRML(Virtual Reality Modeling Language)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콘텐츠를 구성하는 각 객체를 노드(node)로 갖는 장면트리(scene tree) 형태로 콘텐츠를 표현한다. 이 때 각 노葯湧?각 노드의 렌더링을 위해 필요한 시각적 특성 정보와 함께 화면 내에서의 공간적 위치, 콘텐츠 내에서의 상대적인 시간적 위치에 관한 정보를 포함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성들의 시간에 따른 변화 규칙도 함께 포함된다. 또한, 장면 트리에는 노드 간의 상호 작용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도 함께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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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al_G